코로나19의 재확산의 우려와 염려속에 있는 지금,
꿈의교회는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밤시간까지 많은 고민을 하였습니다.
지금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은 지역사회에 큰 도움이 안될 수 있다는 판단때문이었습니다.
오히려 모이지 않는 것이 미덕이 되어버린 지금, 없던 새벽기도회를 시작하는 것이 너무나 큰 마음의 부담이었습니다.
그때 든 마음은 처음 마음입니다.
처음 새벽기도회를 시작하겠다는 이유는 바로 저의 개인 영성이었습니다.
꿈의교회의 목회자로 서며, 가장 필요한 부분이고, 끝까지 붙들어야 한다고 여긴것이 바로 저의 영적인 모습이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첫마음으로 새벽기도회를 시작하였습니다.
그리고 감사하게도 아내를 포함 5분의 성도님이 이 첫 새벽기도회의 문을 열어주셨습니다.
마스크를 벗지않고, 함께 기도하고 말씀을 묵상하는 그 시간이 참 따뜻했고, 감격스러웠습니다.
코로나19가 더 심해지면 잠시 새벽기도회는 쉬겠지만, 그 전까지는 최대한 안전하게, 최대한 방역수칙을 지키면서
조용히 기도하는 시간을 갖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시간들을 통해 더욱 무릎꿇는 목회자가 되겠습니다.
성도분들에게 한가지만 당부합니다. 모든 새벽기도회는 녹음해서 들으실수 있도록 설교방송 페이지에 따로 새벽기도회 항목을 만들었습니다. 오전 10시경에 업로드 되니, 꼭 들으시고 같은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기를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