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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 나눔 / 알림

제목준비안된(?) 목사(2020.6.9)2021-04-01 19:23
작성자 Level 10

오랜만에 자유게시판에 글을 올립니다.


아마 꿈의교회 설립소식을 들으신 분들중에서 그간 어떻게 일들이 진행되는지 궁금해 하시는 분들도 있겠죠...


그런 분들중에서 아마 제목을 보시고 의아해 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주 교회를 알아보고, 그곳에 간다면 해야할 인테리어 업자를 만났습니다.


그런데 누구시냐는 인테리어 사장님의 질문에, 저는 너무나도 당연히 "00상가 3층 입주 예정자"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견적을 보시고, 그분께 다른 일로 전화를 했을때도 "어제 보신 상가 3층 입주 예정자"인데요~ 라고 말씀을 드렸죠.


그러자, "아! 고대관 목사님이요? 무슨 일이세요?"라고 저의 정체성을 확실하게 알려주시는 겁니다.


그제서야... '맞다! 난 목사인데... 왜 내 정체를 드러내는 것을 주저했던가?' 하는 생각이 머리속을 스쳐지나갔습니다.




그렇습니다. 아직 여러가지 모습들이 스스로 연약하다 여기기에 저도 모르게 위축된 모습이 저를 감추는 것으로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그래도 감사한 것은 일과 업무때문에 만난 분들이 저의 아이덴티티를 계속 확인시켜주셔서, 내가 감춘다고 해도 감출수 없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하나씩 준비되어 가는 것이겠지요.


지금까지 다 준비된 목사요, 어디 내놓아도 쓸모있는 사람이라 여겼는데, 여전히 준비안된 저를 발견한 시간이었습니다.




알았으니, 이제는 행동해야겠지요?


오늘부터 준비된 목사로, 이 지역에 당당히 서겠다는 다짐으로 이 글을 써봅니다^^




그리고, 현재 2군데의 교회 예정지를 놓고 기도가운데 있습니다. 내일이면 어느정도 윤곽이 나올것 같습니다.


많은 성도님들의 헌신들이 헛되지 않도록 기도부탁드립니다. 중요한 일들이 지나가는데로, 꿈의교회의 준비현황과 지금까지의 일들도 상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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